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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버모리 캠핑장에서의 너무도 고요했던 아침. 우리나라의 오토캠핑장과는 다르게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수 있는 지역이 독립되어 있어 주변의 방해를 크게 받지 않고 오롯이 우리만의 여유로움을 만끽할수 있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야영장에서 철수! 우리의 목적지였던 토버모리로 향했다. 토버모리의 상징! 하얀등대~~ 호수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수평선도 보이고 이렇게 배를 위한 등대도 있다. 꼬불꼬불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자그마한 해수욕장도 보이고~ 아직 날이 덥지 않아서 물이 정말 얼음장 처럼 차가웠지만 물놀이, 카약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 들어갈 엄두는 못내고 발만 담그고 놀다 높은 바위위에 앉아 밑을 내려다보니 너무도 맑은물에 깊이를 느낄수 없을 정도..ㅎ 그래도 너무 예뻤다. 트레킹 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험헌 .. 더보기
[캐나다] 토버모리가는길 6월 그 어느날. 토론토에서 만난 친구,동생들과 떠난 이른 여름휴가. 7인승 suv를 렌트하고, 장을보고, 텐트짊어지고 떠난 여행길~ 야외 캠핑의 로망이 있었던 우리들은 토버모리 근처의 캠핑장을 예약을하고 아침 일찍 출발! 캐나다가 정말 넓긴 넓나보다.. 이미 부산-서울거리는 온거같은데 아직이니 ㅎㅎ 군것질도 하고 한참을 달리고 달리다 차를 세울수 밖에 없는 풍경 등장! 차를 한켠에 세워두고.. (아무곳에 주차할수 없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곳에서! 임시주차..) 고개를 딱 돌리면?! 유채꽃밭이 이렇게 펼쳐진다.. 바람결에 따라 노란 물결이 출렁출렁~ 이곳 저곳 고개를 돌려봐도 카메라 렌즈만 갖다대면 작품이 나온다! 유채꽃밭이 끝도 없이 펼쳐지던 adopt 고속도로 ㅎ 이풍경에 있으니 낡은 표지판 하나.. 더보기
오랜만입니다~ ㅎ너무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이직을하고, 적응하느라 본의아니게 버려두었던 내 아지트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곳들도 여기저기 다니며 아이템 빵빵히 장착한채로 ㅎㅎ ㅠㅠ앞으로 사라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두서없이 ㅋ 여기저기 내맘 내키는대로 (맛집,여행지정보, 여행일기 가리자 않습니다.) 호치민, 방콕, 씨엠립, 비엔티엔, 방비엔, 오사카, 후쿠오카, 세부, 보라카이, 홍콩, 마카오, 상해 등등등.... 언제 머가올라갈진 나도 아무도 몰라염~~ ㅋ 더보기
ㅠㅁㅠ ㅠㅠ 요즘 글을 못올리고 있어요.. 여행사진들을 백업해둔 컴터를 포맷후 .. 외장하드에 있던 사진들을 다시 백업해 뒀어야 하는데...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방치된 사이 외장하드가 죽어버렸습니다....... 아 ..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니 ㅜㅜ 복구되는대로 블로깅은 계속 됩니다... 에공 ㅠ 아직 여행 정리 시작도 못한 캐나다 이야기나... 어떻하나요 ㅠㅠ 제발 살릴수 있도록..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더보기
[ 칠레 ] 산티아고 ② 11. 07. 29 우리 나라 온돌방이 너무 그립다 ㅠ 감기는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고, 준비해간 감기약들도 다먹고. 이럴땐 뜨듯한 방에서 한숨 푹~ 작고 나면 금방 나을텐데, 서늘한 방에서 침낭하나 의지해 자려니 낫질 않는다. 그나마 작은 히터가 있어 다행이였다. 조식을 챙겨먹고 호텔을 나서자 말자 약국을 찾았다. 시계탑 뒤쪽은 숙소. 길건너편은 시내! 숙소에서 큰길만 나가면 시내였기에 쉽게 약국을 찾을수 있었다. 번호표를 뽑아들고, 영어를 하는 사람이 있길 바랬지만 ㅠ 없다 ' 뗀고 그리뻬 ' 뿐이 아는게 없어 뗀고그리뻬를 외친뒤 ㅋ 목잡고 머리잡고 코잡고 ㅋㅋㅋ 몸으로 말해요다 ㅋ 다행히 약은 사왔으나 어찌먹는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호텔에 돌아가 지배인 아저씨에게 물어봐야지. 몸이 아프니 구경이고 다 귀찮다. 빨리 .. 더보기
[ 칠레 ] 산티아고 ① 11. 07. 28 깔라마에서 산티아고로 비행기 이동. 아침일찍 산티아고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택시 잡아타는 것도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ㅠ 택시마다 기본요금도 다르고, 가는 곳도 다르고. 합승택시도 많고. 이곳에 오래 머물지 않았던 나에겐 ㅠ 너무 어려운 문제!! ㅋ 그냥 지나가는 택시마다 손흔들어 잡고 ㅠ 공항을 외치며! 태워주길 바랄뿐. 아무리 모른다 하지만 , 멀지도 않은 공항까지 6000페소는 바가지요금인것 같다. 공항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lan 에어패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미리 입력한 정보들로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니 엄청나게 빨리 수속을 마칠수 있게 되었다. 간단히 아침을 먹기위해 공항 이층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영어로 된 ㅠ 메뉴판은 보이질 않고 직원은 너무 바쁘고, 하는수 없이 ㅋ palta .. 더보기
[ 칠레 ] 산페드로 아따까마 ③ 11. 07. 27 산페드로 아따까마 는 마을이 굉장히 작다. 마을 전체를 걸어서 돌아도 30분정도. 낮에는 햇빛도 강하고, 흙길을 다니는 차들이 많기 때문에 흙먼지도 폴폴폴..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액티비티를 가기때문에 저녁이 되어야 사람구경을 할수있다. 조그만 마을에 아기자기 지어진 집들과 예쁜 조명들이 어울려 그윽한 분위기를 마을 곳곳에서 느낄수 있다. 아르마스 광장에 위치한 산뻬드로 교회. 17세기경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교회 천창이 선인장을 말려 만든 판을 올려 만든것으로 매우 특이하다. 비가 잘 오지 않는 날씨탓에 저 지붕이 멀쩡히 있는것이겠지. 교회 앞에 있는 아름드리 나무도 주위 건물과 어울린다. 마을 구석 구석 조그만한 가게들이 있는데, 이게 작아보여도 없는게 없다! ㅋ 쌀부터 과일 스파게티, 햄,.. 더보기
[ 칠레 ] 산페드로 아따까마 ② 11. 07. 27 - 달의 계곡 투어 - 숙소 휴게실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뒤 달의 계곡 투어에 나섰다. 투어 시작시간은 오후 3시. 새벽에 간헐천 투어에 함께 갔던 부자 와 한 노부부와 그의 아들과 팀이 되어 길을 나섰다. 차를 타고 십여분도 채 되지 않아 창밖에는 마치 다른 행성에 온듯한 착각이 들만큼 이질적인 풍경들이 펼쳐졌다. 처음 도착한곳은 전체 퐁경을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였다. 이곳에서 한 모델이 화보 촬영중이였는데 ㅋ 가장 좋은 사진 포인트라 생각되는 곳에 촬영팀이 깔려있었다. ㅋ요리조리 피해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MARS DE VELLY. ( 화성 계곡? ㅋ) 달의 계곡 친구쯤 되겠다. ㅋㅋ 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를 걸어가는데 기괴한 바위들과 모래들이 어울려져 있는 모습또한 신기했다. 곳곳에서 승.. 더보기
[ 칠레 ] 산페드로 아따까마 ① 11. 07. 27 - 따띠오 간헐천 투어 - 우유니에서부터 감기기운이 있었던게 떨어지질 않는다.ㅠ 새벽 3시반에 일어나 옷만 껴입은채로 따띠오 간헐천 투어에 나섰다. 새벽이라 너무나 추운날씨 ㅠㅠ 오들오들떨며 투어차에 올랐다. 머물렀던 숙소에서 운영하는 투어라 내가 제일먼저 타게되었고 마을을 돌며 사람들을 픽업해 출발했다. 역시 -_- 어린 여자애들 무리는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다!! 히터를 틀어도 소용없는 온도에 비치타올까지 돌돌감은채 한시간 가량을 달려 간헐천 입구에 도착했다. 입장권을 끊고 ( isic 학생증 들고가면 학생요금으로 해준다. ) 다시 차에 올라 산정상으로 고고싱~ 아직 달도 지지 않은 깜깜한 밤에 엄청나게 많은 별과 초롱히 빛나는 달. 간헐천에서 나온 수증기와 새벽이라 잔뜩긴 안개는 스산한 분위기를 내고 이또한 잊지못할 장관을 .. 더보기
[ 칠레 ] 칼라마 ② 11. 07. 26 - 산페드로 아따까마 가는길 - 오랜만에 따뜻한곳에서 편히 잠을자니 늦잠을 자게되었다. 몇일간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 오후에 산페드로 아따까마로 넘어가 달의계곡 투어를 갈 예정이였기에 숙소 근처의 버스회사에서 버스표를 끊어두고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발견한 식당! 런치메뉴는 오직하나. ㅋ 처음엔 아저씨가 영어도 잘 못하고 음식이 뭔지도 몰라서 나가려다 너무나 자신있어하는 아저씨때문에 속는셈치고 먹어보기로 했다. 제일 처음 나온것은 빵! 토마토, 고추, 고수 등을 잘게썬 토핑 (알고보니 우리나의 김치와 같은존재 )을 빵에 올려 먹는데 맛이 괜찮았다. ㅋㅋ 고수가 싫긴 했지만. 다음은 하와이안 샐러드, 과일과 야채를 드레싱에 버무려 나온 음식이였는데 이것도 맛있었고 곧이어 나온 스프. ㅋ 이건 우리나라 계란국과 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