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나타나 낮선.. 내 블로그
제가 이리 다시 나타난 이유는
저 결혼해요
중간 중간 다녀온 여행기도 다시 열심히 쓸거구요 ㅠㅠ 진짜요
제가 결혼준비를 하는 이야기도 같이 해볼까 해요~
제 결혼 이야기가 나온건.. 11월 중순이후~ 양가 말이 오고가고 상견례 날짜를 잡았습니다.
상견례가 12월 초였죠.. (벌써 두달이 다되어 가네요..)
우선 저희는 상견례전에 날짜를 받아서 상견례때 서로 괜찮은 날을 확정짓기로 했어요!
친척분이 하시는 철학관에 들러 몇개의 날짜를 받았습니다.
저는 날짜만 받는 것인줄 알았는데 시간까지 같이 나오더군요~~
미리 예비 시부모님께 전화드리고 받은 날짜를 말씀 드렸구요~
서로집에 그날 제사가 있는지 없는지, 양가 부모님이 결혼하신 달은 아닌지,
신부의 마법의 그분이 오시는 날은 아닌지를 추리고 나니 한날짜만 남더라구요~ ㅋ
저도 딱 그날이 제일 마음에 들었었는데 ㅎㅎ ( 신혼여행때문이 그날하고싶었던건 안비밀.... )
어찌 하다보니 상견례도 전에 날짜가 확정이 되었죠.. ㅋㅋ
양쪽 모두 예물 예단은 일체 안하는 걸루 미리 이야기를 다해둔 상태에서 상견례를 했습니다.
분위기는 아주 화기애애했었구요~ ㅎ 저희 부모님은 제가 집에서 안보여드리는 애교가득한 목소리에 놀라셨구요. ㅋㅋㅋ
오빠랑 저랑 장단 맞춰가며 양가 부모님 편히 이야기 하실수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저도 폭풍 검색끝에 조용한 한정식 집으로 예약했었구요~~
어차피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고 식사할거 같아서~
그리 비싼 코스는 하지 않았어요~ 1인 3만원 정도선에서 ㅎ 맞췄구요 ㅎ
식사하시기에 불편하지 않는 딱 그정도였어요~~
후식 먹으면서 자세한 결혼식에 대한 디테일들 어머니두분이서 이야기 나누셨고~
앞서 얘기 했던대로 형식적인것들은 다 생략하고~ 신랑신부 필요한거에만 촛점을 맞추자고 애기 마무리 지으셨어요~ ㅎㅎ
나름 생각했던거보다는 긴장감이 덜했지만 ㅎ 그래도 어색했던 상견례를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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