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페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 페루 ] 뿌노② 11. 07. 19 결국 몸져 누웠다. 안 좋은 컨디션에 밤새 추위에 떨고 잠도 제대로 자지않은채로 투어를 다녀온 탓에 몸도 으슬으슬 너무 춥고 머리도 아픈게 몸살기운이 있다. 이런날은 무조건 쉬어줘야 다음 여행에 지장이 없다. 가져간 비상약을 먹고 오전 내내 잠만 자고 일어나니 좀 나아진듯도 하다. 점심때가 되서야 겨우 기운을 차리고 라파즈행 버스를 예약하러 여행사들을 돌아다녔다. 근데 이때까지 다른지역과는 다르게 같은버스지만 너무 천지차이로 다른 요금. 그리고 버스상태. 루트 등 여행사마다 가지각색.. 게다가 영어를 할줄아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고 다들 영어가 짧다.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 INFORMATION 센터를 찾아갔다. 다행히 영어를 할줄아는 여직원이 있었고 우리가 가려는 곳과 버스회사들 대략적 요금. 루트에대한 .. 더보기 [ 페루 ] 뿌노① 11. 07. 18 - 우로스, 따길레스 섬 당일투어 - 밤새 추위와 싸우며 도착한 뿌노! 도착한 시간은 새벽5시쯤. 잠도 덜깬 상태에서 비몽사몽 버스에서 내려 짐을찾고 터미널 대합실로 나가자 이른 새벽부터 호객행위를 하기위새 사람들이 잔뜩있다. 인상이 좋아 보이는 한 아주머니를 골라 피곤하지만 ㅋ지칠줄 모르는 협상과 딜로 숙소와 투어를 결정했다.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아줌마랑 택시를 타고 이동한뒤 방을 배정받고, 투어계약서 (? )를 작성한뒤 ㅋ 잠시 휴식을 취했다. 우로스섬과 따길레서 섬 당일 투어 시작은 아침 7시. 대충 짐을 풀어두고 필요한 간단한 물건들만 챙긴채 투어에 나섰다. 숙소로 픽업온 사람을 따라 부둣가로 행했고 오늘 투어를 할 가이드와 만나게 되었다. 오늘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출발! 우선 티티카카 호수는 배가 다니는 호수중에 세계에서 제일.. 더보기 [ 페루 ] 꾸스꼬④ 11. 07. 17 아직 트레킹을 다녀온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채 아침을 챙겨먹고 구경을 나섰다. 밤 버스로 뿌노로 이동할 계획이였기에 트레킹을 떠나기전 예약해둔 버스표를 찾으러 여행사로 향했다. 이 버스표를 예약하던 날로 돌아가자면. 꾸스코에서 뿌노로 가는 길은 비포장 길이 많고 길도 험해 로컬버스는 아무래도 많이 불편할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평소 조금만 차를 타도 멀미가 심한지라 다른곳에서는 돈을 아끼지만 버스를 탈때만큼은 조금 좋은차를 타고 이동할것을 미리 계획했었다. 그래서 이곳저곳 수십군대의 여행사를 다니며 버스회사들에 대한 정보와 가격을 입수하고 찾아가게 된 한 여행사.. 우선 버스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좌석은 까마와 일반석으로 나뉜다. ( 칠레나 아르헨티나 브라질쪽으로 가면 일반, 세미까마, 까마, 스윗까마.. 더보기 [ 페루 ] 마추픽추④ 11. 07. 16 마추픽추 하산.. 산에서 내려온뒤 밥을 챙겨 먹고~ 잉카축제 구경에 나섰다. 이마을 저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각자의 전통춤을 추고, 잉카신에게 제도 올리는 축제인데 이게 아주 쏠쏠한 구경거리다. 온 마을 사람들이 아이며 어른할것없이 각자의 전통춤을 한껏 뽐내며 모두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ㅋ재미난 춤도 많은데 어찌 제대로 찍힌게 없다 ㅠ 한참 축제 구경도 하고~ 시장구경도 하며 기차시간을 기다렸는데 지루할 새가 없다.! 축제를 하기 직전의 광장 모습. 태양의 신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시장구경을 하면서 다시 만난 에드숑!! 아무래도 마추픽추가 있는 곳이다 보니 관광객이 다른곳보다 훨씬 많다보니 상인들은 관광객들에게 엄청난 바기지를 씌우니 조심하라는 말을 해준다. 안그래도 아것저것 둘러보며 가격을 물어보.. 더보기 [ 페루 ] 마추픽추③ 11. 07. 16 드디어 마추픽추를 보러가는 날. 마추픽추까지 올라가는 방법은 두가지. 걸어올라가거나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마추픽추 입구까지 걸어 올라가면 약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하고 버스로는 40분 정도 ~ 가격은 편도 US8 달러. 같이 갔던 일행의 무릎도 좋지않았고 나도 골반이 아팠던 터라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 마추픽추에 올라가서도 이곳저곳을 구경하려면 체력이 필요했기에 비축해야 된다고 판단! ) 새벽 4시 . 새벽공기가 차가웠기에 있는 옷은 다껴입고 나갈채비를 서둘렀다. 버스타는곳으로 가니 표를 끊는 줄과 버스를 타는 줄이 아~ 주 길게 줄지어 있는데 일행과 떨어져 표를 사고 버스줄을 섰다. 사람이 워낙 많기에 표사는것도 한참. 버스타는것도 한참. 6시 쯤이 되서야 버스를 탈수 있었고, .. 더보기 [ 페루 ] 마추픽추② 11. 07. 15 잉카정글 트레킹 둘째날!! 어제 탄 자전거의 여파로 엉덩이, 팔 다리가 쑤시기 시작한다 ㅠ 오늘은 하루종일 걸어야 하는 날인데 ㅋ 시작하기 전부터 걱정이 태산. 아침 8시까지 아침식사후 집합! 오전은 레일 액티비티를 할 팀과 걸어갈 두 팀으로 나뉘어 움직이게 되는데 레일 액티비티는 별도 추가금액을 내야하고 나무와 나무사이를 설치된 레일을 타고 움직이는 방식! 나는 일정도 줄인터라 오늘 하루만큼은 제대로 트레킹을 즐기기위해 걸어가는 팀으로 합류하였다. 점심때까지 큰짐은 액티비티 팀의 차에 맡겨두고 크로스백에 카메라 손수건등 걸을때 필요한 물건만 간단히 챙겨들고 걷기 시작하였다. 마을을 벗어나자 말자 보이는 험난한 산길 ㅠㅠ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아주 가파른 경사의 산을 넘기시작하고, 멈추고 싶어도 ㅠ 팀.. 더보기 [ 페루 ] 마추픽추① 11. 07. 14 드디어 떠나는 마추픽추!!!!!!!!!!!!!!! 내가 가는 잉카정글트레킹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자면, 잉카트레킹을 변형하여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트레킹으로서 일반적인 코스는 3박 4일의 코스이다. 꾸스코에서 출발하여 해발 4400M의 ABRA MALAGA지나 해발 5000M 까지 차를타고 이동한다. 내르막길이 시작되는 산 정상 (해발 5500M ) 에서 해발 1250M 의 SANTA MARIA 마을까지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데 포장길을 약 3시간 비포장길은 약 1시간 30분정도.. 산타마리아 마을에서 일박후 다음날은 SANTA TERESA 마을( 해발 1500M ) 까지 8시간정도 걷고. 셋째날 오전에는 나무와 나무사이를 레일을타고 이동하는 액티비티를 선택하여 이동할수도 있고 걸어서 이동할수도 있다.. 더보기 [ 페루 ] 꾸스코 ③ 11. 07. 13 - 시티투어 - 아침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는 고산증 증세 ㅠㅠ 오늘도 침대에만 누워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아침을 챙겨 먹고 고산증에 좋다는 꼬까차도 듬뿍 듬뿍 마시고, 숙소를 나섰다. 꾸스코행의 가장 큰 목표였던 잉카트레킹 (마추픽추 트레킹) 을 알아보기위해 여행사 이곳저곳을 다녔다. 정식 잉카 트레킹은 이미 예약이 다찬지 몇달이고, 잉카트레킹의 코스와 비슷하게 하여 꾸스코의 여행사들이 만든 트레킹을 예약하기로 결정! 이 트레킹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3박4일/2박3일 등으로 나누어 진다. 첫째날은 해발 6000m 의 산까지 차를타고 이동하여 자전거를 타고 해발 2500m 정도까지 약 6~7시간을 내려온다. 이후 이틀동안 산넘고 물건너 마추픽추가 있는 산밑까지 걸어가게 되고 마지막날 마추픽추가 있는 산 정상까지 올라.. 더보기 [ 페루 ] 꾸스코 ② 11. 07. 12 - 볼리비아대사관 - 밤새 두통과 추위, 악몽에 시달리다가 겨우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를 KISWARCHA 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체크인 시간이 멀었지만 짐이라도 옮기기 위해 KIS 로 갔는데 아침까지 챙겨주고 ㅠㅁㅠ 감동 ㅠ 먹을거에 약한 일인.. ㅋ 배불리 아침을 먹고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위해 대사관을 찾았다. 대사관 근처에 보이는 우물! ㅋ 우리나라와 닮은점이 많다. 황열병 접종을 하지 않았지만 요구하지 않는 도시의 대사관도 있었다기에 일단 무대뽀로 방문! 일반 주택가에 아주 작은 표지판이 건물에 붙어있을뿐. 다행히 택시 아저씨가 조소를 보고 앞에까지 데려다 주었기에 쉽게 찾을수 있었다. 열심히 벨을 누르고 조금 기다리니 영사가 문을 열어 주었고, 혹시 그냥 넘어가지 않을까 했던 황열병 예방 접종서를 요구한다. 대사관 바로.. 더보기 [ 페루 ] 꾸스코 ① 11. 07. 11 AM 7:00 기상. 겨우 세수만 한채로 짐을 챙겨서 꾸스코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공항으로 향했다. 40여분을 달려 공항에 도착하였고, 택시비는 35솔! 택시 아저씨도 나도 잔돈이 없어서 50솔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잔돈을 바꿔오신 택시아저씨 덕분에 무사히 택시비를 내고 공항으로 들어섰다. 전자수속을 마치고, 짐을 붙이고 어제 점심 이후론 아무것도 제대로 먹은것이 없기에 배를 채우러 푸드코트로~ 맥도날드 햄버거는 우리나라와 너무 다르고ㅠ 이상해 보여서 PASS. 미니피자세트와 샌드위치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시간도 남았기에 공항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체크인하고 게이트로 향했는데,, 이 놈의 비행기는 역시나 연착이다. 2시간쯔음 날라 꾸스코에 도착할때 즈음 창밖으로 펼쳐진 엄창난 풍경. 하늘가득한 구름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