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5. 03
마지막날,
오늘도 역시 푹푹 찌는 더위!
수빅으로 돌아가기전, 이것저것 기념품도 살겸 구경을 나섰다. 마치 옛날 우리나라 골목골목 작은 가게들이 모여있듯이 좁은 골목길사이로 음식부터 옷 , 악세사리 등등 구경할것도 정말 많고 싸기도 하다.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줄 팔찌여러개를 사들고 해변가로 돌아왔다.
배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남기도 하고 너무 더워 더위도 식힐겸 해변의 한 가게에 앉아 쉐이크를 시켰다!
아아! 역시나 맛있는 망고♥
테디는 역시 부코!
배를타기 직전 그래도 빠질수 없는 단체사진 한컷!!
이제 수빅으로 돌아가는 배를 타고 출발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꼬마아이들이 배로 다가오더니
" mamm, coin~" 을 외쳐댄다.
처음에 우리는 그저 돈을 달라는 소리인줄만 알았는데 물속으로 동전을 던져달란 뜻이였다.
한 여행객이 동전을 바닷속으로 던지니 다이빙해서 어느샌가 그 코인을 주워올라온다.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마음한켠이 짠해졌다.
이것마저 경쟁이 치열하다.
나중에 또 한번 갈 기회가 생긴다면 화이트 비치말고 코코비치나 여러 이름모를 조그만 섬도 좋을듯 하다. 아무래도 화이트비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섬이기 때문에 북적거리고 시끄럽다.
2박 3일 여정이라 짧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동시간이 길고 더우니까 빨리 빨리 움직이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가는길이 힘들고 더워도 시간을 내서 가볼만한 이유들이 많으니 추천할 만한 곳이하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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