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수빅 Pampanga - sm mall

2010. 05. 08

오늘은 shopping day~~
전부터 가려고 벼루던 sm mall 로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떠났다.

닭장 차를 타고 메인게이트로가서~ 울랑가포까지 걷고~ 지프니를 타고 터미널까지!
우리가 탈 버스는 victory line!

뜨거운 햇빛이 버스를 기다리며 조금이라도 시원한곳을 찾아헤메이고~

드디어 pampanga 행 버스가 오고!

꼬불꼬불 산길도 달리고 평탄한 길 중간 들린 휴게소에서, 역시나 빼먹을수 없는 군것질!!
우리는 다같이 치즈 핫도그 하나씩을 사들고 버스에 다시 올랐다.

 약 한시간 반을 씽씽 달려 도착한  sm mall~

필리핀이 땅이 넓어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고층 빌딩들과는 다르게 이층으로 된 건물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었다. 오늘 하루 다 돌려면 열심히 달려야 할듯!

우선 amy, ashuley  의 썬글라스부터 고르러 열심히 돌아다니고~
매장은 우리나라의 쇼핑몰이나 백화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루종일 빨빨거리고 돌아다녀서 amy, ashuley 의 썬글라스를 사고, ( 말많고 탈많았던 썬글라스다..)
나는 이쁜 원피스하나와 목베게 하나를 사들고 나왔다.

저녁으로 먹은 스테이크는.... 말도 꺼내기 싫다!
제일 비싼 놈으로다가 ㅠ 시켰는데 배고파 죽겠는데!!!!!
고기한점 썰어 입에 넣었다가 그대로 뱉어버렸다................ 고기를......

돌아오는길에는 창문없고 사람 미어터지는 버스대신 승합차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이것 역시 고역이다 ㅠ 승합차에 미친듯이 낑겨앉아서 에어컨은 틀었으나 미처 바람이 닿을세도 없는 차안에서 두시간을 멀미와 더위와 싸워 호텔로 도착했다.
힘든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