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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 ] 우유니 ② 11. 07. 23 - 우유니 소금사막 -

LUNES 2012. 7. 21. 10:43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나는 소금사막 당일 투어에 나섰다.

 

2박 3일의 투어라면 열차묘지, 꼴차니마을, 물고기섬, 소금사막, 사막지대, 플라멩고가 서식하는 호수,

 

핫스프링 등  많은 곳을 방문하였겠지만 ㅠ 폴설로 인해 당일투어 밖에 할수 없었다.

 

당일투어의 일정은 열차묘지, 꼴차니마을, 물고기섬, 소금사막을 둘러보는 코스로 200바스. (us30 )

 

8명이 한조가 되어서 출발한다. ( 기사아저씨 1, 투어객 7 )

 

첫번째 목적지는 열차의 묘지. ( cementerio de trenes )

 

 

 

 

폐 기차들이 버려져 있는 곳인데 수십대의 기차가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꼴차니 마을.

 

소금사막을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인데 소금으로 벽돌을 만들고 그벽돌로 집을 짓고,

 

공예품을 만들어 팔고, 소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마을사람들이 사는 집도 구경하고, 소금으로 만든 공예품도 구경한뒤 드디어 소금사막으로 출발!!!

 

달린지 오분도 채 되지 않아 광활히 펼쳐진 소금사막!!

 

 

 

 

 

 

 

 

하얗게 반짝 반짝이는 것이 눈인지 소금인지..

 

눈보다 더 반짝이는 모습에 너무 눈이 부셨다.

 

실제로 눈보다 소금이 햇빛을 반사하는 양이 훨~씬! 많기 떄문에 자외선 차단제와 썬글라스는 필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얼굴이 벌겆게 익게될것이다.

 

원래 건기의 소금사막 모습은 소금이 메말라 쩍쩍 갈라진 바닥모습이여야 하지만.

 

전날 아주 잠깐내린 비로 우기때나 볼수 있는 소금사람의 모습을 보여줬다.

 

 

 

 

 

 

 

 

소금위 고인물에 하늘도 산도 모두 반사되어, 어디부터가 땅이고 어디부터가 하늘인지 알수없고

 

원근감 조차 사라져 가까이 있는듯 멀리있는듯 , 신비로움에 사로잡혀 카메라 누르기 바빴다.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에 왜 이곳이 사진작가들의 로망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이였다.

 

본격적으로 소금사막을 둘러보기전 초입에서 차를 세워두고 점심 식사를 하였다.

 

역시 ㅋ 금강산도 식후경인가 보다.

 

 

 

기사아저씨가 미리 준비해온 식사를 차 뒷문을 열어 차려주고 우리가 먹고싶은 만큼 퍼먹었다.

 

맛있는 식사후!!! 본격적으로 떠나는 소금사막.

 

 

 

 

얕은 물인줄 알고 들어간 팀원은 ㅋ 발이 그대로 잠겨 버렸다. ㅋ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소금사막을 달리고 스쳐지나가는 풍경조차 지나칠수 없어 열심히 밖을 쳐다보고

 

카메라 셔터르 누르는 사이 물고기섬에 도착하였다.

 

 

 

 

 

 

 

소금사막읜 가운데 위치한 물고기섬 ( Isla del pescado ) 은 선인장으로 뒤덮혀 있는 산인데

 

이 선인장이 몸에 좋다는 소문때문에 무분별히 채취되어 지금은 섬 전체의 선인장이 보호상태였다.

 

입구에서 발견한 야마와 사진도 찍고 안그래도 높은 고지대에서 헉헉대며 섬을 오르니

 

바람에 깍여 둥근 아치를 만들고 있는 바위와 내키의 세내배가 넘는 선인장.

 

 

 

 

 

 

 

ㅋ센스있는 선인장 쓰레기통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소금사막이 사방에 펼쳐진 기가 막힌 풍경들!! 정말 무어라 표현할수 없다.

 

찬란한 햇빛에 다이아몬두보다 반찍이는 소금알갱이들,

 

군데 군데 고인 빗물에 반사되어 구름조각이 떠다니고.

 

남미여행중 최고의 풍경이 아닐까 한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물고기섬에서 내려와 잠깐의 휴식과 함께 사진도 찍어보고 창작의지를 불태우려는 찰나

 

떠나자는 기사아저씨 . ㅋㅋㅋㅋㅋ 아쉽게 펼치지 못한 나의 창작의지.ㅋ

 

 

 

 

 

 

소금사막을 둘러나오는 길에 소금호텔도 구경하고,

 

( 이 소금호텔은 실제로 숙박이 가능한 호텔로 호텔의 모~든 물건은 소금으로 만들어져있기에

 

물 사용 절대금지!! ㅋㅋ)

 

 

 

 

소금사막의 눈이라 불리는 곳도 들렸는데 지하에서 끝없이 솓는 짠물때문에 소금을 채취하여도

 

소금사막이 줄지않고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아무리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여도 이곳의 물만큼은 멈추질 않는다고 하니 자연의 신비를 끝이없다!

 

소금사막의 소금은 기계를 이용하여 채취하는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한다.

 

무분별한 채취를 막기위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이 삽으로 직접 소금산을 쌓아 소금이 잘 생기도록 만들어 두고 이렇게 소금들이 만들어 지면

 

직접 차로 퍼고 나르고 하여 소금을 채취한다.

 

 

 

 

 

투어를 마치고 돌아나오는 길에서 조차 창밖에서 눈을 땔수 없고,

 

험한 비포장길을 한참달리던 차는 타이어 펑크가 두번이나 나고!

 

 

 

 

 

ㅋ나의 여행은 어드벤처 다이나믹..